[SOH] 최근 중국 쓰촨성 충칭시에서 철근 대신 대나무를 사용해 제작된 맨홀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맨홀은 보행자와 차량의 하중을 이겨내야 하는 만큼 보통 철제나 철근 콘크리트로 제작됩니다. 하지만 이 맨홀은 철근 대신 대나무로 제작돼 보기에도 무척 취약해 보입니다.
이 맨홀은 처음에는 겉보기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듯 보였지만 최근 차량 타이어 마찰로 인해 콘크리트가 벗겨지고 대나무가 노출되면서 주민들의 고발이 이어졌습니다.
대나무 맨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비난도 이어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이익만 앞세운 불량품”, “사람의 안전을 완전히 무시한 발상”, “가장 창의적인 부실공사” 등 비난과 야유을 보내고 있습니다.
도시관리 관계 부서는 이 맨홀에 대해 “대나무로 제작됐는지는 전혀 몰랐다”며 “제작사측을 조사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맨홀은 ‘공안 교통관리’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주변에 상당수의 유사 맨홀이 발견됐습니다. 다행히 일찍 발견돼 대형사고로 연결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허민, 김경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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