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6일 제15호 태풍 ‘곳푸’가 중국 광둥성, 홍콩과 마카오를 강타하면서 막대한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이번 태풍은 가로수들이 송두리째 뽑힐 정도로 바람이 강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전날 밤부터 광둥성 앞 바다에서는 최대 시속 126km에 달하는 강풍과 함께 7미터 이상의 큰 파도가 일었으며, 바다수위도 20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광둥성에서는 모두 7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으며 1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광둥성 당국은 중산(中山)시에서만 태풍 피해로 1,638만 위안의 경제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광둥성과 홍콩에서는 전날부터 휴교조치를 내렸고 홍콩 증시도 휴장했습니다.
태풍은 17일 새벽부터 세력이 점차 약해지기 시작해 현재 광둥성은 다시 30도 이상의 고온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태풍이 오랫동안 지속됐던 가뭄을 해소시키는 데는 일정한 도움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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