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중국 서부 칭하이(靑海)성 등 곳곳에서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당국이 지진경보를 발령하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칭하이성에서는 28일 오전 6.4규모의 지진이 처음 발생한 후, 29일과 31일 오전에도 각각 5.0의 규모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그 사이 발생한 여진도 2천 차례 이상에 달했으며 가장 강한 여진은 규모 5.3으로 확인됐습니다.
첫날 발생한 지진은 하이시(海西) 몽고족.장족자치주의 탄광 지하에서 발생했지만 다행이 인부들은 모두 지상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이어서 강도에 비해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신화사는 이 지역 1만 5천 명 인구 중 56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진앙지 주변의 탄광 10곳은 전부 생산을 정지한 상태이며, 주변 수력발전소들은 아직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권수립 60주년 기념행사를 눈앞에 두고 있는 중공 당국은 원자바오 총리가 직접 위문을 전달하는 등 이례적으로 피해지역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편 칭하이성 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 곳곳에서 지진이 빈발하고 있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초 중국 남서부 충칭(重慶)시에서 모두 3차례의 지진이 발생했고,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백두산 주변에서도 3차례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허민, 김경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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