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서 AI에 감염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금류 전염 상황이 보고되지 않아 은폐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올해 1월에만 이미 8명이 고병원성 H5N1형 AI에 감염돼 그 중 5명이 숨졌지만 중공 당국은 중국 내에서 AI 유행 현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홍콩 다위산(大嶼山) 해변에서는 중국 대륙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죽은 가금류들이 발견돼 중공 당국이 대규모 AI 유행 상황을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발견된 가금류 중 3마리는 H5N1형 AI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홍콩 전염병 전문가인 라오융러(勞永樂)는 다위산에서 발견된 죽은 오리와 거위는 중국 대륙 주장(朱江)을 따라 왔거나 어부들이 어선에 싣고 온 소량의 가금류가 병든 것을 발견하고 버렸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중공 당국이 문제를 은폐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면서 이는 중국 위생부 관리들과 국가 언론의 수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잡지는 공공안전이 위협 받을 당시에도 중공 당국은 정보를 은폐한 전과가 많다면서 2003년 사스(SARS)와 지난해 발생한 멜라민 파동을 예로 들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최근 중국에서 AI환자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중국 내 가금류 사이에서 AI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국 위생부 대변인은 이 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중국 전문가들도 동물에서 AI가 폭발하지 않은 상황에서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현상을 이상하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과거 10년 동안 AI를 밀접히 감시하면서 H5N1형 바이러스가 인간형 전염병으로 변이하는 것을 경계해왔습니다. 세계은행은 작년 10월, 만약 AI가 변이된다면 전세계적으로 700만 명 이상이 사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곽제연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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