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해부터 급증하고 있는 중국 교사들의 파업 시위가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5일 광둥(廣東)성 양장(陽江)시 교사 1천 여명은 장청(江城)구청 앞에서 임금차별에 항의해 집단 시위를 벌였습니다.
양장시는 지난 해 11월 전까지 시내 중심지와 주변 지역 교사들의 월급 차별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교사들에 따르면, 시내 중심에 있는 학교 교사들의 월급은 3,500위안에 달하지만 기타 지역 교사들의 월급은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1,600위안에 불과합니다.
특히 시위자들 중 일부는 월급을 제때에 받지 못해 몇달간 밀려있는 실정입니다.
시위 규모가 커지자 당국은 100여 명의 경찰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면서 교사들과의 대화는 회피했습니다.
한편 현지 ‘양장일보’는 이번 시위 규모를 수 백 명으로 축소 보도했으며, 장청구 교육 당국은 웹사이트에 ‘시위 발생 소문은 유언비어’라고 해명하며 사건을 은폐했습니다.
중국은 교사 월급이 공무원 평균 월급보다 낮아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각지 교사들의 실제 월급은 보편적으로 이 같은 기준에 훨씬 못 미치며, 장기간 밀린 월급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임소현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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