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의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은 최근 발표한 ‘2009사회 블루북’에서 내년에 중국의 사회불안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 사회과학원이 15일 발표한 이 보고서는 실업률 상승과 심각한 빈부 격차가 사회불안을 불러올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블루북 발표회에서 사회과학원 전문가들은 실업 문제가 가장 심각한 농민공과 대학생에 대해 당국이 특별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연해 도시에서 이미 400만 명의 농민공이 고향으로 돌아간 가운데 올해 대졸생 150만 명이 연말까지 일자리를 찾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가 발표한 농민공의 실제 실업률은 서류상 실업률의 2배 이상, 대학생 실제 실업률은 12%로 서류상 실업률의 3배 이상이나 됩니다.
사회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중국인들은 물가상승과 비싼 의료비를 가장 큰 사회문제로 꼽았으며, 충돌이 일어나기 쉬운 집단으로 부유층와 극빈층, 당 간부와 일반 군중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2009년에는 물가상승 문제는 없겠지만 보편적인 수입 감소로 인한 상대적 물가상승은 여전히 사회불안의 주요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올해 중국 도시와 농촌 주민의 평균 수입 증가율도 지난해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국 95.8%의 가정이 자신의 소유로 된 주택에서 살고 있다’는 등 실제상황과 동떨어진 조사 결과들도 포함하고 있어 사회과학원의 블루북은 네티즌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쾌속 경제성장에 의존해 정권 안정을 유지해왔던 중공 정권이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로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 해외에서 보는 보편적인 시각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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