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당국이 베이징 올림픽 기간 접속을 허용했던 해외 언론사이트들을 또 다시 봉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올림픽 취재단 기자들의 항의로 중공 당국은 미국, 홍콩과 대만의 정치적으로 ‘민감한’ 일부 사이트의 접속을 이례적으로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이트들은 지난달 말부터 또 다시 봉쇄돼 현재 접속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16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해명을 요구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부 사이트는 중국과 대만을 두 개 독립적인 지역으로 구분하는 등 중국의 법률을 위반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국가신문출판총국 류빈제(柳斌杰) 국장은 지난 7월 “중국이 해외 언론과 정보유통을 위해 열어놓은 대문은 올림픽 이후에도 닫히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바 있습니다.
중공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중국이 현재 겪고 있는 경제위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 둔화와 실업률 증가가 사회불안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6.4천안문 민주화운동 20주년, 파룬궁 탄압 10주년, 티베트 통치 50주년 등 기념일들이 2009년에 겹치면서 현재 중공 당국은 바짝 긴장한 상태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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