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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대장금 살아있다면 NTD 요리대회 참가했을 것’

관리자  |  200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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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왕화(王華ㆍ중화권 시사평론가) [SOH] 이제 이틀 후면 NTD TV 주최의 ‘전세계 중국요리대회’ 결선이 펼쳐지게 된다. 중국 음식 매니아들은 모두들 대회가 열리는 뉴욕 만수궁(萬壽宮) 반점에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중국인들은 한국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조상이 남겨준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알게 됐을 뿐, 진정한 중국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수 백 만에 달하는 싼루 독분유 피해자들이나 매일 수입이 1달러도 안 되는 2억 중국인들은 물론, 중국 대륙의 갑부들도 화학조미료로 맛을 낸 변이적인 음식을 먹고 있는데 이는 중국 전통요리가 문화혁명 때문에 모두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당나라 때 번성했던 중국문화는 일본, 한국 등 국가에 전해진 후 그 국가들에서는 지금까지 빛을 발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오히려 비참하게 짓밟히고 말았다. 현재 많은 사람들은 피자나 아이스크림이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현대 음식이 전통 음식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중국에는 ‘백성은 음식을 하늘처럼 생각한다(民以食爲天)’는 말이 있다. 세계 어느 민족도 중국인들처럼 음식을 중시하지는 않는다. 때문에 중국 전통음식도 가장 박대정심(博大精深)하다고 할 수 있다. 표면 문화를 중시하는 서양인들은 포크, 나이프와 식탁보, 접시 등을 갖추는 것을 중시하지만 음식 맛은 중국 음식보다 매우 단조롭다. 현재 세계 각국 각국 어디서나 중국 음식점을 찾아 볼 수 있다는 것도 중국 음식이 세계 어디서든지 환영받고 있다는 것을 설명해 준다. 현대 의학은 바른 음식 습관이 사람의 수명을 최소 20년까지 연장시켜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병은 입으로 들어간다(病從口入)’는 말도 다른 한 각도에서 그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현대인들은 너무 혀의 감각에 중시한 나머지 비만을 불러오거나 명리색(名利色-명예, 금전, 색욕) 등에 빠져 음식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 자신의 건강을 소중히 하지 않는 폐단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대장금이 준 가장 큰 감동은 바로 성심성의껏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큰 억울함을 당해도 참고 정진하며 겸허하고 성실한 그녀의 태도는 마침 현대인들의 태도와 상반된다고 할 수 있다. 명나라 사절이 당뇨병에도 불구하고 기름진 음식에 대한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자 대장금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그에게 담백한 음식을 권하는데, 이 같이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선한 마음은 시청자들을 감동시키지 않을 수 없다. 소문에 의하면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도 대장금을 즐겨 시청했다고 한다. 이는 진실하고(眞) 선하며(善) 참을 줄 아는(忍) 성품에 대한 사람들의 동경은 지금도 변함없다는 것을 설명한다. 미식(美食)에 대한 탐구도 끝이 없는 만큼, 만약 대장금이 지금도 살아 있었다면 나는 그녀가 반드시 NTD TV의 요리대회에 참가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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