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가뭄과 지진은 관계있을까요? 지난달 20일 쓰촨성 야안 지진과 2008년 발생한 원촨 지진 후 지진 단층대와 가뭄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중국 내외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4년간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중국 윈난성에 강도 8.0 이상의 대지진 발생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의 정보 불투명함에 민중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남캘리포니아대 지진 전문가 리융강(酈永剛)은 2008년 5월 12일 발생한 원촨 대지진 후 단층대 연구 및 최근 발생한 야안 지진 후 단층대의 변화에서 쓰촨 강딩(康定)현에서도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윈난성 단층대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윈난성에서도 강도 8.0 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한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중국 지진 전문가 겅칭궈(耿庆国)도 이미 2006년부터 ‘지진과 가뭄과의 관계’에 대해 지적하고, 탕산 지진과 원촨 지진을 정확하게 예측했습니다. 겅씨는 연구를 통해, 강도 6.0 이상의 지진 진앙구에서는 지진 전 1년에서 3년 전 가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가뭄 발생지역이 넓을수록 또 그 기간이 길수록 지진 강도도 강해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연속 4년간, 심각한 가뭄이 계속 되고 있는 윈난성에서는 지난 몇 년동안 지진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제 자연재해 연구소 리바이춘(李伯淳) 소장은 “대가뭄에 의한 지진 가능성은 반드시는 아니지만 겅씨가 가리키는 것은 중장기 예측이다. 몇 월 어느 시간대에 발생한다는 구체적인 것은 아니다. 그는 지진을 예측하는 시설을 만들었다. 겅씨는 중국 역사상 많은 이런 종류의 지진을 총괄하고 있다. 일정한 과학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2008년 원촨 지진 후, 미국 지질 전문가가 여진 발생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으나, 이번 야안시도 거기에 포함돼 있습니다. 실제 일부 전문가는 야안 지진이 원촨 지진의 여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야안 지진의 원인이 싼샤댐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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