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범위한 낙태는 한 자녀정책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윤리의식과 종교관이 없는 것 또한 그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성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미혼 여성들의 낙태 일반화를 부추기는 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룬트샤우는 중국의 보편적인 낙태현상을 보도하면서 중, 고, 대학생들의 방학이 끝난 요즘 베이징의 각 산부인과는 성수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의 한 병원 관계자는 평소 하루 평균 6-10명이 낙태를 하는데, 이맘때는 그 3배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노린 일부 개인병원들은 각 학교를 돌며 버젓이 낙태수술비 할인 카드까지 배포했습니다.
중국에서 낙태수술은 치과에서 스켈링하듯 흔하고도 간단한 수술입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낙태수술이 위험하다는 생각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낙태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광저우 중산병원의 한 교수는 낙태로 인한 후유증 때문에 중국 여성의 8%-10%가 불임증을 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매년 1,300만건의 낙태수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매일 35,000건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지만, 국가 한 자녀정책위원회의 우상춘(吴尚春) 연구원은 ‘실제는 이보다 훨씬 많다. 많은 사람들이 무허가 시술소나 개인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때문에 통계가 어렵다. 그 이유는 수술 한 번 받는데 1,000위안을 지불해야 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위생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무허가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성교육 부족도 낙태 성행의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낙태수술을 예약했다는 21세 대학생 샤오샤(小霞 가명)는 '우리가 성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거의 인터넷의 포르노 사이트다. 부모도 그렇고 학교에서도 성교육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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