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컴퓨터 네트워크 장비개발 대기업인 미국의 ‘시스코 시스템즈’를 포함해 일부 서구 기업들이 충칭시의 거리감시 시스템에 협력하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지난 5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충칭시는 50 만개 이상의 감시 카메라를 시내 곳곳에 설치해 인터넷으로 감시할 예정이며 범죄 방지가 그 목적이라고 시 정부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이와 달리 한 인권 운동가는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불만을 호소하는 활동을 감시하기 위한 것이 사업 목적이라고 VOA에 말했습니다.
이 사업은 2-3년 내에 완공을 목표로, 충칭 시내 각 교차로, 도로 및 공원 등 곳곳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고 그 규모는 세계 최대가 될 것이라고 VOA는 전했습니다.
이 사업을 위해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할 예정인 시스코 시스템즈는 이전에도 중국 정부의 국민 감시를 도운 바 있습니다. 지난 5월 이 업체는 중국 정부의 인터넷 검열 시스템, ‘금둔공정(金盾工程)’ 개발에 적극 협력해 중국 정부의 파룬궁수련자 추적과 탄압을 도왔다는 이유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제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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