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북서부 산시(陝西)성 웨이난(渭南)시에서 26 일 밤, 시 TV방송국 국장이 거리에서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해 보도 통제하고, 지역 웹사이트가 게재한 관련 보도와 게시판 글에 대해 즉시 삭제를 요구했다.
중국 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26일 밤 9시 13분쯤, 시 중심지에 있는 은행 앞 보도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었다. 길거리에는 혈흔도 있었다. 현지 경찰의 초기 수사에서 이 남자는 48세의 안룽(安荣)으로, 웨이난시 문화방송국 부국장, 시 TV방송국 국장을 역임하고 있다. 사건 발생 당시 현장 부근에는 진한 녹색 지프가 1대 서 있었다.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으며, 사건은 현재 수사 중이다.
지역 포탈 사이트 관계자는 사건 다음 날인 27일 이른 아침 자사 사이트에 게재한 관련 보도와 게시판 글에 대해 시 방송국으로부터 ‘살해된 사실을 보도해서는 안된다’며 즉시 삭제하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전했다. 삭제 이유에 대해서는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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