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북한의 권력승계를 틈타 북한 정권을 붕괴시킬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조지 부시 미국 전 대통령 시절 국무부 북한인권 부특사를 지낸 크리스천 휘튼은 27일 ‘평양에 정치전(戰)을 펼칠 때가 됐다’는 제목의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휘튼은 김정일 위원장과 달리 지도자 준비 시간이 짧아 권력 기반이 탄탄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결국 정은이 권력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북한과 외교 협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휘튼은 이 같은 전망에 따라 새 지도자와 대화를 시도하는 대신 정권 붕괴를 노려야 한다며 “북한 주민이 정권을 무너뜨리도록 돕는 정치 전쟁”을 제안했다.
아울러 평양의 엘리트 계층에 그들의 지배가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공포를 심어주는 전략도 있다면서 남한의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통일세’를 거론해 이 같은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해석했다.
휘튼은 또한 북한 주민과 군 당국 간 갈등을 조장하고 군대의 사기를 꺾어야 한다면서 한.미.일 3국은 최근 서해 대잠훈련과 같은 군사훈련을 계속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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