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대만 파룬궁(法輪功) 수련자들이 대만 방문에 나선 자오정융(趙正永) 중국 산시(陝西)성 대리 성장을 파룬궁 수련자들을 고문 학살한 혐의로 대만 고등검찰서에 고소했다.
대만 파룬궁 수련자들은 13일 밤 타오위안(桃園) 국제공항에 도착한 자오 대리 성장을 향해 박해를 중지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파룬궁 수련자들은 또 그에게 법원 고소장을 넘겨줬지만 자오 대리 성장은 굳은 표정으로 거부하면서 공항을 황급히 빠져나갔다. 대만 파룬궁 수련자들은 자오 대리 성장이 대만에서 귀국하기 전에 체포해 수사할 것을 검찰서에 요구한 상태다.
장칭시(張淸溪) 대만 파룬따파학회 이사장에 따르면, 자오정융은 안후이(安徽)성 성장, 산시(陝西)성 부성장 및 대리 성장 재직 기간 파룬궁 비밀박해 조직인 ‘610사무실’을 지휘해 수련자들을 잔인하게 탄압했다.
대만 파룬궁 수련자들은 앞서 지난달 16일 상업 구매단과 함께 대만을 방문한 황화화(黃華華) 중국 광둥(廣東)성 성장을 같은 혐의로 대만 고등검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대만 파룬궁 수련자들이 중국 공산당 고위관리들을 대만 검찰에 고소할 수 있게 된 것은 대만 정부가 지난 3월 인권과 관련된 국제법 2조항을 국내법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대만 인권변호사들은 이에 기반해 인권을 침해한 중국 공산당 관리들의 대만 방문을 금지하는 ‘인권사법(人權四法)’을 입법화시키기 위해 노력중에 있다.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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