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을 방문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 도문(圖們)을 통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 일행이 30일 오전 하얼빈(哈爾濱)을 출발, 귀국길에 오른 가운데 북한 접경지역인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 일대가 이날 오전부터 통제가 대폭 강화됐다.
도문시는 두만강을 사이 두고 북한의 남양과 마주 보고 있는 소도시다. 소식통들은 아침부터 도문 시내 곳곳에 경찰이 배치되기 시작했으며 연길-도문 사이 고속도로 주변 역시 이날 오전부터 경찰이 배치돼 경계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중국 지린(吉林)성 지린시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27일 창춘에서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하얼빈으로 이동해 산업시설을 시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이례적인 중국 방문은 북한의 후계 구도, 수해 지원 및 중공 당국의 중국 동북개발 협력 요청과 관련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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