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캐나다 하퍼 총리가 토론토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후진타오 주석과 인권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21일 디미트리 수다스 총리 공보담당관이 밝혔다.
하퍼 총리는 2006년 집권 이후 중국과의 외교에서 인권유린 문제를 강하게 지적해 왔다. 작년말에도 하퍼 총리는 중국을 방문해 티베트 문제를 포함한 인권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지만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는 오히려 확대됐다.
수다스 공보관은 인권문제는 여러 분야의 안건 중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인권문제는 캐나다 대외 정책의 핵심이며 이에 대한 중국과의 논의는 솔직하고 정중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캐나다 상원의원들과 하원의원 전원은 초당적으로 하퍼 총리에게 중국의 양심수 및 파룬궁 수련자 석방 및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박해 종식을 요청할 것을 촉구했다.
이 행동을 발의한 캐나다 의회내 ‘파룬궁의 친구들’의 의장인 빌 식세이 민주당 초선 하원의원은 서신에서 “캐나다 국적의 12가족이 중국에서 파룬궁 신앙을 이유로 감금돼 있다. 총리는 이 문제를 직접 언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22일에는 중국 인권단체들이 캐나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에게 중국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논의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파룬궁 수련자들과 티베트 운동가들은 23일부터 25일까지 후진타오 주석이 토론토를 방문하는 동안 대규모 집회를 열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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