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티베트 유혈사태에 대한 중공 당국의 대응을 저서를 통해 비판한 칭하이성의 티베트족 작가 타르얄(45)이 23일 국가분열선동 혐의로 체포됐다.
27일 미국의 소리방송(VOA)에 의하면, 타르얄의 체포 소식은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가 가장 먼저 전했다.
타르얄의 친구인 티베트족 작가 웨이써는 타르얄이 체포된 원인과 관련해 그가 ‘번천복지(翻天覆地)’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정부에 비판적인 시각으로 지난 2008년 3월 14일 라싸 사건을 서술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타르얄의 책은 아내가 경영하는 서점에서 수백부 판매됐고 나머지는 12일 경찰에 압수됐다.
타르얄은 지난 14일 발생한 칭하이성 지진과 관련해서도 당국을 비판하는 내용의 공개서한에 서명했다.
17일 발표된 이 공개서한은 지진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시한 외, 성금과 구호물자를 정부기관에 기탁할 것이 아니라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해야만 부패 관리들에게 빼았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개서한에 서명한 티베트족 작가는 모두 7명이지만 다른 6명의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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