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010-02-09] 9일 쓰촨 대지진 1주년을 앞두고 당국에 체포됐던 민주인사인 탄쭤런(譚作人.55)이 ‘국가정권전복죄’로 5년형을 선고받았다.
작년 3월 쓰촨성 당국은 탄 씨가 천안문사태를 비판하는 글을 유포하고, 천안문사태 20주년 기념활동을 공개적으로 벌인 외, 희망지성방송(SOH) 인터뷰에 응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그를 법원에 기소했다.
홍콩 언론들은 탄 씨가 쓰촨 대지진 이후 당국을 비판하는 글을 여러 번 발표했고, 민간 조사단을 조직해 지진으로 사망한 학생 명단을 수집한 것과 관련 있다고 보도했다.
쓰촨성에서 지난 2008년 5월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학교건물 붕괴로 자녀를 잃은 학부모들은 부실공사와 부패를 문제 삼으며 정부에 항의해 왔다.
탄 씨는 베이징의 작가 류샤오보(劉曉波)와 함께 현재 가장 주목받는 중국의 민주인사로 간주되면서 재판 결과에 이목이 쏠려있었다.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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