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새로 출범한 일본 정부가 레비야 카디르 ‘세계위구르회의’ 의장의 입국을 허용해 중국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 마자오쉬(馬朝旭)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은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카디르의 입국을 허용했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정권 교체전인 지난 7월에도 카디르에게 비자를 발급해 중공 당국이 주중 일본대사를 불러 엄중히 항의하는 등 강한 반발을 산바 있습니다.
중공 당국은 카디르가 지난 7월 5일 발생한 우루무치 유혈사태를 선동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망명 위구르인들은 중공의 잘못된 소수민족 정책 때문에 충돌이 발생했다고 말합니다.
카디르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에서 중국내 인권실태를 폭로하고 중국에 압력을 가할 것을 일본 정부에 다시 한번 촉구할 예정입니다.
카디르는 특히 최근 시위에 가담한 위구르인 9명이 사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중공의 학살이 조속히 중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카디르의 이번 일본 방문은 하토야마 정권 출범을 계기로 중일 관계가 가까워지기를 크게 기대했던 중공 당국에 찬물을 끼얹게 됐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김경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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