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당국이 프라하에서 열리는 국제인권회의 주최측이 달라이라마와 레비야 카디르를 초청한 것과 관련해 항의했다고 AP통신이 1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카디르와 달라이라마는 발그레브 하벨 전 체코 대통령이 설립한 ‘포럼 2000 재단’의 주최로 11일 열리는 ‘아시아의 평화, 민주주의 그리고 인권’ 회의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체코 주재 중국대사관의 천젠준 대변인은 “우리는 분리주의를 홍보하고 있는 카디르의 방문을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공 당국은 최소 197명이 사망하고 1,700명 이상이 부상당한 신장위루르자치구 우루무치시의 유혈충돌의 배후로 카디르를 지목한 바 있지만 카디르 본인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중공 당국은 또한 달라이라마가 티베트를 독립시키려고 한다고 비난했지만, 달라이라마는 자신은 단지 자치권만을 원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달라이라마는 프라하를 방문한 첫날 자신이 여러 국가들을 방문하는데 대해 비정치적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의 주요 관심은 보편적인 인간의 가치를 높이고 종교간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저는 노벨 평화상 후보자로서, 인권과 종교의 자유 그리고 표현의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여기에 왔습니다. 전 세계는 제가 티베트의 독립이나 분리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저는 전적으로 민주주의 신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에요.”
달라이라마는 카디르에 대한 중공 당국의 비난은 근거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녀는 극단적인 위구르인들을 좋아하지 않아요. 비폭력적인 방법을 택한 우리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녀도 분리가 아닌 유의미한 자치를 원하고 있습니다.”
체코 외무 장관은 카디르의 방문이 사적이며, 체코가 위구르의 분리를 지지한다는 표시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포럼 2000의 주요 주제는 전통적으로 체코 외교정책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인권과 민주주의입니다. 이것은 중국과의 관계에서도 저희가 중시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인숙, 곽제연입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