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중국에서 납치된 대만 파룬궁 수련자 구출에 성공한 대만 각 계층은 한국정부가 이 사건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공안에 납치됐다 풀려난 사오위화(邵玉華.54)는 10년 전 대만으로 시집 온 중국인입니다.
대만 정부와 언론 그리고 각 단체가 즉시 단합해 중국에 거대한 압력을 준 결과 그녀는 불과 1주일 만인 지난 6일 대만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사오위화는 자신이 납치되던 시점에 한국에서 3명의 파룬궁 수련자가 중국으로 강제 송환됐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사오위화는 공포에 떨었던 1주일간을 떠올리며 “중국의 파룬궁 박해는 인간지옥을 방불케한다”면서 “제발 그들을 구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들은 자신과는 달리 여전히 중국 국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돌아가서 받을 박해는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며 한국정부에 인도적인 처사를 호소했습니다.
중국에 관한 업무를 전담하는 대만 ‘대륙위원회’ 류더쉰(劉德勳) 부주임도 “한국정부가 중국의 상황과 중국 국민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고려해야 한다”며 강제 송환된 파룬궁 수련자들을 동정했습니다.
미국인권법률협회 아시아 담당 주완치(朱婉琪) 변호사는 한국정부는 국제인권협약에 서명한 국가인 만큼 파룬궁 수련자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면서, 살인행위나 다름없는 강제추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만 파룬따파(法輪大法)학회는 지난 15일, 타베이(臺北)의 한국대표부를 찾아가 청원서를 전달했습니다.
대만대학 경제학 교수이자 대만 파룬따파학회 회장인 장칭시(張淸溪)는 “한국정부가 인도적인 차원에서 한국에 있는 중국인들의 인권과 신앙자유를 보호해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허종원, 최창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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