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국제 인권감시단체인 프리덤 하우스는 지난 1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대만을 ‘자유로운 나라’로 분류한 반면, 중국은 ‘자유가 없는 나라’로 분류했습니다.
중국의 정치적 자유는 가장 낮은 7위 그룹으로, 시민권 보장은 6위 그룹으로 분류돼 각각 2위 그룹과 1위 그룹으로 분류된 대만에 비해 현저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국가들 중 89개 국가가 ‘자유로운 나라’로, 62개 국가가 ‘부분적으로 자유로운 나라’로, 42개 국가가 ‘자유가 없는 나라’로 평가되었습니다.
세계 4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은 지난해 올림픽을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 등 지구촌 최악의 인권유린 국가와 함께 ‘자유가 없는 나라’로 분류되었습니다.
프리덤 하우스는 지난해 중국의 인권상황이 개선되지 않았으며 특히 언론통제를 완화하겠다던 올림픽 전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시아 지역 언론 자유를 평가한 프리덤 하우스의 사라 쿡 연구원은 “중공 당국이 올림픽 기간 인터넷 통제를 잠시 해제했지만, 올림픽 이후에는 원상복귀하여 외신기자들이 체포되고 국내 기자들은 더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세계 각국의 정치적 자유와 인권 보장 정도를 평가해 온 프리덤 하우스의 이번 보고서는 특히 대만에서 발표돼 중공 당국을 자극했습니다.
프리덤 하우스의 사무를 도와준 대만 민주재단 국제협력부의 탕보웨이(唐博偉) 주임은 “대만이 90년대 말 자유로운 국가로 분류되기 시작한 이래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올해는 핀란드, 스위스, 한국 및 일본과 비슷한 평가를 받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프리덤 하우스는 지난해 전 세계의 자유가 3년째 후퇴의 길을 걸었다고 평가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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