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5일 오전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이하 학회)는 중국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4년 전 중국 파룬궁 수련자들 1만여명이 참여한 ‘4. 25 대청원’을 기념했습니다.
학회에 따르면, 4.25 대청원은 베이징, 톈진, 허베이 등 중국 전역에서 모인 1만여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국무원이 있는 베이징 중난하이에 모여 청원한 사건입니다.
1999년 7월 20일 본격적인 파룬궁 탄압이 시작되기 전에도 중국 당국은 이미 단체로 연공하는 파룬궁 수련자들을 강제해산시키고, 감금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당시 청원은 구호와 표어가 없이 조용하게 진행됐고, 당시 주룽지 국무원 총리는 현장에서 손을 들고 자원한 수련자 대표들을 만나 감금된 파룬궁 수련자들의 무조건적인 석방, 평화적인 파룬궁 수련환경 보장, 및 파룬궁 수련서인 ‘전법륜’ 출판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에 청원에 참가한 파룬궁 수련자들은 밤 9시경 자리를 떠났습니다.
학회는 성명서에서 이 사건은 중공 당국의 파룬궁의 ‘죄증(罪證)’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파룬궁 수련자들은 경찰의 인도하에 중난하이에 손쉽게 도달했고, 참가자들 속에 특무(스파이)를 파견해 밤새 항의하며 귀가하지 말 것을 선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날 밤 12시까지 파룬궁 수련자들이 현장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4.25는 제2의 6.4 사건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학회는 ‘기본권을 되찾고자 중국 공산당의 심장부에 모여 평화적으로 진행되었던 4.25 대청원의 정신은 성숙한 시위문화의 지표’라고 말하고, 파룬궁의 명예는 회복되어야 하며 수련자들이 입은 피해는 모두 보상되어야 하고, 불법 탄압에 가담한 자들을 사법처리함으로써 잃어 버렸던 정의와 도덕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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