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국립부산검역소가 최근 중국(상하이·안후이성·장쑤성)에서 조류인플루엔자(H7N9) 인체감염 환자가 잇따라 사망함에 따라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중국발 선박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국내로도 유입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이들 선박에 대해 검역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침에 따라 부산검역소는 24시간 검역근무체계를 가동해 중국을 출발했거나 경유한 선박의 승객과 승무원을 상대로 발열감시를 실시하고 진료기록일지 확인과 검역질문서를 작성토록 할 예정입니다.
또 이들 조사대상자들 중 38도가 넘는 고열자나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에 대해서는 호흡기 검채 채취를 시행하여 양성반응이 나올 경우 부산검역소 관내 '감염병관리기관'에 후송·격리한 뒤 검역 조치키로 했습니다.
국립부산검역소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중국을 거쳐온 국제크루즈선박 등으로 인해 부산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검역관련 기관과 협조해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환자가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부산검역소의 한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국가를 방문할 경우, 손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입국과정에서 신체에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검역소에 즉시 신고하고 입국 후 증상이 나타나면 인근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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