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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생체장기적출 만행에도 냉담한 한국... 도대체 왜?

편집부  |  20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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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한국 정부가 중국의 생체장기적출 내막을 알리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캐나다 독립조사단의 국제 기자회견을 방해한 것이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캐나다 독립조사단의 전 아태담당 국무장관(8선 의원) 데이비드 킬고어와 캐나다 국제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는 지난 2006년부터 중국에서 일어나는 ‘생체장기적출’ 문제를 위해 조사해왔으며 현재까지 100여개 나라를 돌며 중국 강제수용소에 수감됐던 사람들을 만나 증언을 모아왔습니다.


지난 달 31일 중공 생체장기적출진상조사위원회(대표: 의학박사 이승원)가 주최한 ‘중공 생체장기적출에 관한 국제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이들은 1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1홀에서 ‘중국공산당의 생체장기적출 폭로’ 기자회견을 갖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프레스센터 측이 일방적인 취소를 하면서 실내 회견장 사용이 무산돼 회견은 부득이하게 프레스센터 건물 앞에서 진행됐습니다.


이에 대해 행사 진행을 맡은 주최 측 오세열 간사는 “예약한 기자회견장이 행사 직전에 갑자기 취소된 것은 중공의 압력 때문”이라며, “데이비드 킬고어 캐나다 전 국무장관과 데이비드 메이터스 국제인권변호사와 약속했던 국회 및 정부 인사들이 갑자기 만남을 취소한 것, 동양의 전통문화를 복원하여 국제사회로부터 최고로 평가받는 미국 션윈예술단에게 공연장 대관을 거부한 사건, 파룬궁 수련자 난민 10명을 생체장기적출 위험이 있는 중국으로 강제 추방한 사건 등은 모두 중국대사관의 압력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킬고어 전 국무장관은 “관련분야 국회상임위 위원장이 국회에서 면담에 응하지 않았고 세미나 참석일정을 갑자기 취소시켰으며, 최근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서울시장과 30일 오전에 만나기로 했으나 시장이 일정을 바꿔 만나지 못했다”면서, “그(시장)가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다고 본다. 한국 공직자들의 처신을 이해할 수 없다. 한국정부와 언론단체는 정책의 변화를 가져와야 하고 향후 이런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사례는 한국 사회에서 중국 정부의 영향력이 거대하다는 반증”이라며 한국 정부가 중국 장기적출의 최대 피해자인 파룬궁수련자 10명을 유엔난민협약을 위반하면서까지 중국으로 강제 추방한 것과 공산당에 파괴된 전통문화를 부흥시킨다는 취지를 갖는 미국 ‘션윈(神韻)예술단’ 대관을 세종문화회관이 거부하고 대신 중국공산당 선전극단인 ‘길림신운’을 공연하게 한 것 등을 그 사례로 들었습니다.


중공 생체장기적출진상조사위원회 회장 이승원 박사는 “중국 원정 이식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대한이식학회측은 (본인의) 정회원 가입을 탈퇴시키고, 전혀 조사에 협조해주지 않았다”면서, “현재 각국 의사회에서는 적극적으로 중공의 생체장기적출 저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각국 의사회가 적극 협력하는 이러한 일을 한국의 이식학회가 공식적으로 거부하고 협조하지 않는 것은 사회통념상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메이터스 국제인권변호사는 “한국정부가 스스로 가입한 유엔난민협약을 위반하고 파룬궁 수련자 난민 10명을 생체장기적출 위험이 있는 중국으로 강제 추방한 것은 정의롭지 못한 일이다. 일단 난민지위 인정을 신청한 사람은 절대로 박해 위험이 상존하는 본국으로 강제송환 시켜서는 안 되는 것이 유엔 난민협약 규정인데 한국은 스스로 국제협약을 위반하면서까지 세계에서 유일하게 파룬궁 수련자를 중국으로 추방했다”고 일침을 가하고, “그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시위대가 따라다니는 수모를 당했고, 미 하원 외교위원장 일리나 레티넌 의원으로부터 이를 걱정하는 개인 서신을 공개적으로 전달받았었다”며 “난민신청을 한 사람은 난민 결정이 날 때까지 직업도 구하지 못하고 막연히 지내라고 하는 것이 한국 법무부의 입장인데 한국정부가 인간의 생명과 인권에 대해 왜 이처럼 후진국의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또 “중공 상무위에서 파룬궁을 억압했던 세력이 쇠퇴하고 새로운 세력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한국은 중국의 정치적인 변화를 읽지 못한다면서, “한국정부는 수련생의 난민지위를 인정하고, 션윈예술단의 한국 공연권리를 인정해줘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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