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제주도가 연일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측 2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2만94명(잠정집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만2천41명보다 무려 80.4% 증가했습니다.
월간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전 최다 기록인 지난 6월 16만5천576명보다 32.9% 증가해, 지난 4월부터 매월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또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88만9천72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만1천858명에 비해 92.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 관광객을 분석해보면 중국인이 전체의 63.6%(56만5천444명)를 차지했고 일본이 12.9%(11만5천139명), 말레이시아 4%(3만5천857명), 싱가포르 3.3%(2만9천546명), 대만 2.6%(2만2천616명), 홍콩이 2.4%(2만59명)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특히 이 기간 중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23만1천558명에 비해 무려 144.2%라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된다면 8월 중순 경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해 올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유치목표인 150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정훈 제주도 관광정책과장은 이달부터 "중국 톈진(天津), 원저우(溫州)에 각각 주 2회 전세기가 취항하고, 다음달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가 개최되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제주도측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으로 제주에 대한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아지고, 제주와 중국, 일본을 잇는 항공 직항 노선 및 국제 크루즈선 운항이 늘어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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