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이 중국 만리장성 팔달령 관성 야외광장에 세워졌습니다.
제주도는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와 루융(魯勇) 중국 베이징시 여유발전위원회 주임이 11일 중국 팔당령 관성광장에서 중국 만리장성과 관광발전 공동협력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 7대 자연경관인 제주도와 세계문화유산이자 신세계 7대 불가사의인 만리장성을 공동 의제로 한 국제 학술회의를 열고, 전문가 교류를 통해 이들 자원의 체계적인 보호 및 이용 증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회의에서 이들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직항노선 개설, 관광 성수기 전세기 운항, 브랜드화된 관광자원 및 지속가능한 관광 상품 개발, 현지 관광시장 개척 등에 협력하고 관광 분야의 공무원과 전문인력의 교류를 통해 관광 정보ㆍ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현지 관광홍보 설명회와 웹페이지 관광정보 게시 등에도 서로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또한, 교통ㆍ관광ㆍ음식ㆍ숙박ㆍ오락ㆍ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대방 관광객에게 우대 조건을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한국 세계자연유산관리단과 팔달령 특구 판사처를 상호 전담 연락부서로 지정하고 향후 정기적인 교류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조인식 후 제주도의 상징인 돌하르방 2기를 베이징시에 기증하고, 팔달령 관성 야외광장에서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는 “제주도는 기원전 220년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고자 동남동녀 500명을 파견했던 신성스러운 지역이자, 장쩌민, 후진타오, 원자바오 등 중국 주요 지도자들이 찾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라며 “이번 만리장성, 베이징시와 공동협력 조인을 계기로 세계유산 보호•관리 수준의 글로벌화와 주력산업인 관광 발전을 위한 구체적 노력이 가시화되길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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