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가 지난 25일 열렸습니다. 미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로 지명된 데이비드 시어 주베트남 대사는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노출돼 있는 대만의 방위력을 향상시켜야 하며, “따라서 미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시어 대사 외에도 미 국방부 부장관으로 지명된 로버트 워크, 국방부 정책 차관으로 지명된 크리스틴 워머스 등 5명이 지명 승인을 둘러싼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했습니다.
시어 대사는 오랫동안 국무부에 근무한 외교관으로 국무 차관보 대리 등을 거쳐 지난 2011년부터 베트남 대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그는 청문회에서 중국의 국방비 증가와 불투명함에 우려를 나타내고, “대만이 그 주요 공격목표”라고 한 후, “미국은 아태 지역에서 군사 지배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방 차관보로 취임할 경우, 대만 정부가 국방 예산을 국내 총생산(GDP)의 3%로 늘려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드러낸 시어 대사는 “중국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미국은 계속해서 대만의 방위력 유지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말 일방적으로 정한 동중국해 방공식별권에 대해 시어 대사는 국방부의 기존 정책을 지지하고, “미군은 같은 지역에서 군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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