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홍콩 퀸 메리 병원은 중국의 간 이식 데이터베이스 관리 기지이며, 그곳에 보관된 데이터는 중국 내에서 행해지고 있는 장기수탈 및 이식 범죄를 폭로하는 유력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지적됐습니다.
지난달 28일, 세계 각국의 의사가 참가하는 ‘강제 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 (DAFOH)’이 홍콩에서 주최한 포럼에서, 캐나다 데이비드 메이터스 인권변호사는 “중국 공산당 정부는 장기사냥 범죄를 인멸하려 하고 있다. 그 공작의 일부가 홍콩 퀸 메리 병원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메이터스 변호사는 중국 정부에 의한 파룬궁 수련자와 다른 양심수로부터의 장기수탈에 대해 오랫동안 조사해 왔습니다.
지금은 비공개로 된 이 데이터베이스가 이전에는 자유롭게 액세스할 수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메이터스 변호사는 “중국 내에서 행해진 모든 간 이식 수술에 대해 퀸 메리 병원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데이터는 이전에는 공개되어 자유롭게 액세스할 수 있었지만, 나와 다른 연구자가 그곳의 데이터를 참조, 인용하기 시작하면서, 데이터베이스가 비공개로 되어 자유롭게 액세스할 수 없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내 모든 간 이식 수술의 기록을 보관하기 위해서, 2005년 2월 중국 간 이식 등록 센터(CLTR)가 설립됐고, 홍콩의 퀸 메리 병원이 이 센터의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관리합니다. 이 데이터베이스의 목적은 과학적인 분석과 평가를 지원하고 중국과 세계 간 이식 센터간의 과학적인 정보교환 플랫폼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어느 병원에서, 얼마나 자주, 얼마만큼 간 이식이 되었는지는 전부 이 데이터를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DAFOH 홍보 담당자 대먼 노토(Damon Noto) 박사는 말하고, “중국 정부는 장기이식을 줄이고 있다고 하지만, 그것을 확인할 수 없다. 이 데이터가 있으면, 어느 병원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도움이 된다. 만약 신장이나 심장 그 외의 등록 데이터도 있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 샘플 지표로서 중국에서 어느 정도의 장기가 어디서 이식되고 있는지를 추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05년부터 12년까지, 중국의 36개 도시에 분포돼 있는 80 곳의 간 이식 센터가 CLTR에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총 21,740명의 간 이식 데이터가 수집됐고, 그 안에는 1,560 명의 생체 간 이식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 평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톈진 제일중심병원 장기이식센터가 10년과 11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파룬궁박해추적조사국제조직(WOIFPG)’ 에 따르면, 톈진제일중심병원은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사용해 이식수술을 한 의혹이 있는 병원 중 하나입니다. 04년 12월 어느 일주일간, 이 병원에서 44명의 간 이식이 이뤄져 신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또 어느 이식 환자의 가족은 홍콩 봉황주간에 이 병원이 하루에 24명의 간과 신장 이식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DAFOH의 노토 박사는 “이 병원 한 곳에서 이만큼 대량으로 이식할 수 있던 것이 비정상이다”고 말하고, “대량의 장기가 어디에서 제공되고 있었는가? 병원 근처의 감옥과 강제 노동교양소가 있는 것인가? 데이터베이스는 장기제공 소스를 특정할 수 있는 힌트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토 박사는 이어 “우려되는 것 하나는 지금에 와서 데이터베이스의 신빙성이 확실하지 않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메이터스 변호사는 데이터의 신뢰성에 확신을 갖고 있었지만, 이 데이터가 중요한 열쇠라고 우리가 주장하면, 중국 정부가 데이터를 조작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그는 또 “이식 시스템이 윤리적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시스템의 투명성이 필요하다. 다른 국가에서는 등록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현재의 등록 정보뿐만 아니라, 이전의 등록 정보도 공개해야 한다. 의사인 우리는 그들이 지나온 역사에 액세스 할 권리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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