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영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중국의 부당한 소수 민족 정책을 인정하고 나섰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티베트의 영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의 면담을 강행했던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2일 중국을 방문해 같은 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리커창(李克强) 총리와의 회담에서 영국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 통합성을 존중하고 티베트를 `중국의 일부'로 간주하며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를 통한 이 같은 영국의 태도로 양국은 앞으로 서로 주요 관심사를 이해하고 관심을 갖기로 함과 동시에 민감한 사안 등에 대해서는 적절히 다루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영국 측은 특히 '주권 및 영토 통합성'을 존중한다는 표현 중 티베트를 `중국의 일부'로 간주한다고 분명히 밝힘으로써 중국의 티베트 정책에 대한 인정 의사를 명확히 나타냈습니다.
해외 언론들은 이 같은 영국의 태도 돌변에 대해 캐머런 총리가 지난해 5월 중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행했던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면담 이후 중국이 영국에 대한 투자를 사실상 동결하는 등 경제 보복 조치로 급속히 냉각된 양국 관계를 풀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캐머런 총리는 원자력 발전시장을 중국에 개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금융, 고속철 사업 등에서도 중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영국이 이번 방중 회담을 위해 캐머런 총리와 6명의 각료를 포함해 무려 150명의 사절단을 파견한 것은 앞으로 중국과의 대규모 경제협력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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