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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간보고서, 中軍 주도 정치공세 경고… 대책 촉구

편집부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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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연구하는 미국 민간연구소가, 중국 인민해방군이 미국의 대중국정책과 여론을 좌우하는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23일 보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프로젝트 2049 연구소(Project 2049 Institute)’가 지난 14일 발표한 것으로, 그에 따르면 중국군 총정치부가 이러한 중국의 전략을 담당하고 있으며, 해외의 친중 단체에 대한 자금제공이나 정보 제공자 모집 등, 이른바 ‘중국의 친구’와 같은 수단을 통해서 대미 정치전략을 실현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국 퇴역장교가 참가하는 좌담회를 개최하는 것도 그 수단 중 하나입니다. 지난 2008년 하이난다오(海南島) 싼야(三亚)시에서 열린 좌담회 (싼야 이니셔티브)에 윌리엄 오웬스 전 미 합참의장이 초대됐습니다. 그는 미 국방부와 의회에서 중국은 미국에게 위협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 작성자 중 한 명인 마크 스톡스씨는 ‘싼야 이니셔티브’는 군 총정치부에 의한 대외 정책 프로젝트의 하나라고 경고하고, 해방군의 정치 전략 타겟인, 대만을 중국의 일부라고 하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받는 것이 베이징의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미국 뉴스 사이트 ‘워싱턴 프리비컨’에 따르면, 미중 경제안보조사위원회는 지난해 미 의회에 ‘싼야 이니셔티브’를 주최한 중국 국제우호연락회(中国国际友好联络会)가 ‘인민해방군 총정치부의 대외 공작기관’이라는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중국의 전략은 전통적인 외교활동과 달리 ‘중국의 친구를 만들어, 적을 와해시키는 것’을 지도방안으로 해, 정보수집과 외교를 통해 국제간 규칙에 새로운 해석을 더하거나 보편적 가치 이외의 이념을 밀고 나가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 예로, 중국의 일당 전제는 민주 정치체제를 대체한다고 하는 주장을 들었습니다.


또 해외 각지에 설치된 ‘공자학원’도 중국의 정치공세의 일환으로, 저명한 논객에게 영향을 줌으로써 중국의 정치적, 군사적 이익을 지키려 한다고 지적하면서, 미 정부에 대해 이 같은 중국의 정치적 전략에 대한 대책 강구를 촉구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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