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8월 말경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션윈예술단 부단장이자 안무가인 천융자씨의 자택이 도난당했으며, 천씨는 배후에 중공 정권이 있을 것으로 의심했습니다.
그가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누군가 집에 침입해 집안을 뒤진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현금이나 귀중품은 그대로 있었으나, 랩탑 컴퓨터 4대와 DVD 플레어만 사라졌습니다. 천씨는 “우리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침입자는 지문도 남기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전문가인 것 같다. 침입자는 (단순 강도가 아닌) 목적이 있었다. 그들은 션윈에 관한 민감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온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션윈예술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션윈 공연의 목적은 공산체제에 의해 금지됐던 5,000년 중국 전통문화를 재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수년 동안 중공의 재외공관은 션윈 공연이 예정된 극장을 협박해 공연을 취소시키려 하거나 정치인들에게 참석하지 말도록 투서를 하는 등 방해를 해왔습니다. 때문에 전 세계 순회공연을 하는 션윈 무용단은 중국 대륙에서 공연할 수 없습니다.
천씨는 중국 공산당의 이념과 션윈이 표현하고자 하는 가치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면서 “중공은 전통문화가 아닌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따르기 때문에 션윈 공연을 파괴하고, 공연자들을 괴롭히며, 심지어 션윈공연을 표절하는 등 비열한 방법에 기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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