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18일 밤, 미 워싱턴 국회의사당 잔디 광장에는 1,500여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촛불을 밝히고 중공의 잔혹한 박해로 사망한 파룬궁 수련자들을 애도하고, 14년간 지속된 박해의 저지를 호소했습니다.
파룬궁 수련자들은 해마다 이곳에 모여 중공의 박해로 사망한 희생자들을 애도함과 동시에 전세계를 향해 억압과 박해에도 무너지지 않는 믿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온 파룬궁 수련자 슝원치(熊文旗)씨는 중국 상하이 출신으로, 대학 졸업 후, 공상관리국(工商管理局)에서 일했습니다. 1997년부터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는 그는 1999년 7월 20일 박해가 시작되자 다른 수련자들과 함께 베이징에 탄압철회를 청원하러 갔으나, 체포돼 노동교양 처분을 받았습니다. 지난 4월 미국으로 왔다는 그는 파룬궁이 중국과 달리 미국 의회와 여러 계층의 민중들의 지지를 받는 것을 보고 긍지를 느꼈으며 기쁨과 위안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몇 개월 전 미국으로 왔다는 파룬궁 수련자 셰(謝)씨는 중국에서 성형외과 의사였으나, 중국 민중에게 중공에 의한 파룬궁 탄압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5년 동안 세 번의 구류와 한 번의 세뇌반 구금을 당했습니다. 매번 구류를 당하기 전 셰씨는 혈액검사와 신체검사를 받았으며, 신체검사의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지만, 중공이 자신을 생체장기적출 대상으로 준비한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비록 친구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왔으나, 그는 중국에 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몹시 무겁다면서 이 참혹한 박해가 종식돼 중국인들에게 자유와 평화를 돌려주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이 같은 대규모 촛불집회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집회 도중 비가 세차게 내렸으나, 이후 촛불집회를 보러 오는 사람들은 갈수록 많아졌습니다.
건축가인 마이크 셰이(Mike Shay)씨는 비가 내려도 파룬궁 수련자들이 흐트러지지 않고 계속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평소 중국에 관심이 많아 파룬궁 박해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다소 과장된 것이라고 생각했었다면서, 박해의 실상을 알고 나니 정말 공포스럽고 매우 슬프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런 인성을 위배하는 행위,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불공정한 대우는 인류가 용인할 수 없는 것이다. 사람들은 마땅히 이런 사건을 알아야 하며, 이 박해에 관심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이런 범죄가 계속 발생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모두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촛불집회를 지켜보던 3명의 젊은이들은 현장에서 오랫동안 떠나지 못했습니다. 현장실습(인턴십)을 하기 위해 다른 주에서 워싱턴에 왔다는 그들은 이처럼 뜻 깊은 활동을 보게 된 데 대해 집회에 참여한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