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회담이 열린 캘리포니아주에서 7일, 재미 티베트인과 파룬궁 수련자들이 중국에서의 박해와 탄압 중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상회담이 열린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근교 란초 미라지의 한 휴양시설 주변 도로에서 약 20명의 티베트인과 약 200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구호가 적힌 현수막과 플래카드 등을 들었습니다.
티베트인 단체를 대표한 텐진 걀첸씨는 “티베트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해 중국 당국의 탄압에 종지부를 찍도록 호소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티베트는 종교, 언론의 자유가 없고, 많은 억압과 심한 인권침해에 시달리고 있다. 자신의 생각을 공개적으로 말하면 체포돼 고문당한다”고 덧붙였습니다.
1999년 당시 장쩌민 정권에서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중국에서 처참한 박해를 받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들도 탄압 중지를 호소했습니다. 현장에 참가한 파룬궁 수련자 알버트 로만씨는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더 중요한 의제가 있을 것이다...파룬궁에 대한 대량 학살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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