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25일 새 정부 출범이후 해외 국가 중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정치평론가들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올랑드 대통령을 첫 해외 원수로 초대한 것에 대해 중국의 중-프 관계에 대한 중시 정도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양국 정상은 첫날 회담을 갖고 중국이 프랑스로부터 60대의 에어버스를 구매하는 것을 포함한 협의를 체결했으며, 올랑드 대통령은 시 주석과 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제적 문제로 대두되는 중국 내 인권 상황에 대해서는 중국측 지도자와 상호 존중을 기초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은 인권문제가 자신의 이번 방중의 주요 목적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중국과 정치적 동반자 관계, 국제사회에서의 책임, 양자 관계와 경제성장 등 의제가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신은 또 올랑드 대통령이 2009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劉曉波)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그의 이름이 포함된 유럽연합의 중국 반체제 인사 명단을 중국 정부에 넘겨줬다고 전했습니다.
‘류샤오보에 대한 국제지원위원회’ 관련자는 올랑드 대통령의 이 같은 행동에 대해 “서방 지도자들이 경제적 이익을 위해 인권 이념을 포기했음을 다시 보여주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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