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유엔개발계획(UNDP)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한 '개도국의 부상-다양한 세계 속의 인간개발'에 관한 보고서에서 한국의 ‘생활의 질’이 186개국 조사 대상국 중 12위를 차지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24위에 불과했으나 그 후 해마다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전세계 186개국을 대상으로 한 2013 인간개발지수(HDI)에서 0.909로 12위를 기록했으며, HDI에 불평등지수를 적용해 재산정한 순위에선 28위를 성불평등지수에서는 27위를 자리매김했습니다.
HDI는 인간의 수명과 건강, 지식 접근성, 생활수준 등을 기준으로 분석해 국가별 '삶의 질'을 계량적으로 나타내주는 지표로 최대 수치인 1.00에 가까워질수록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UNDP는 보고서에서 1990년부터 2012년 사이 40개 이상의 개발도상국 및 후진국의 HDI 지수가 빠르게 향상했다면서 특히 한국 등 18개국의 HDI 지수가 급속히 향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HDI 지수가 앞선 나라로는 노르웨이, 호주, 미국, 네덜란드, 독일, 뉴질랜드, 아일랜드, 스웨덴, 스위스, 일본, 캐나다이며, 중국은 101위에 그쳤고, 북한의 경우 아예 조사 대상국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또 얼마전 금융위기를 겪었던 포르투갈은 전보다 3계단 내려간 43위, 분쟁이 심화한 예멘은 기존보다 2계단 낮은 160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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