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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거주 中여성, 부모 구출 호소... 왜?

편집부  |  20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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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당국에 부당하게 체포된 자신의 부모의 구출을 호소하는 한 중국인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국 ‘노스 런던(North London)’ 보도에 따르면, 현재 런던 에드먼턴에 거주하며 패션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24세의 위밍후이(于明慧-Amy Minghui Yu)는 파룬궁을 수련 한다는 이유로 중국 당국으로 부터 각각 10년 이상 징역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자신의 부모를 위해 최근 구명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파룬궁은 중국 전통문화 중 하나인 기공(氣功)을 이용한 심신수련법으로 약 20년 전부터 일반인에 보급돼 건강에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체험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일반 서민에서 정부 고위관리 및 군 관계자까지 수련에 참가해 중국 공안 당국의 추산에 따르면 90년대 말 수련자가 1억에 달했습니다.


당시 국가주석이었던 장쩌민(江澤民)은 단 시일 내 빠르게 증가하는 파룬궁 수련자 수가 정권을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해 다른 최고지도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1999년 7월부터 독단적인 탄압을 시작했습니다.


파룬궁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13년간 탄압으로 3500명 이상이 고문 등으로 사망했으며 현재까지도 수십 만 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감옥이나 노동교양소 등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위씨에 따르면 그녀의 부모도 이 같은 피해자로, 부친인 위쭝하이(于宗海)는 11년 전 헤이룽장성 무단장(牧丹江)시에 있는 건물 벽에 ‘파룬궁은 좋다’는 뜻의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를 썼다는 이유로 체포돼 변호사 요청과 가족 방청이 금지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 15년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모친인 왕메이훙(王玫紅)도 그 후 2년 뒤 파룬궁 탄압의 진상을 밝히는 전단지를 거리에서 배포하다 체포돼 재판없이 11년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부모가 체포된 후 위씨는 친척 집에 몸을 의지하다 2010년 런던으로 건너갔습니다.


영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위씨는 자신은 항상 부모를 걱정하고 있으며, “그들은 매우 위험한 처지에 있다”면서, 자신의 부모는 평화로운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파룬궁의 결백함과 비참한 탄압 실태를 알리려 했을 뿐 어떠한 불법적인 일도 하지 않았다고 호소했습니다.


위씨는 또 자신의 부모를 구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국제사회가 중국 당국에 압력을 가해 억울하게 수감된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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