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미국 정부기관이나 주요 언론사 등을 공격해온 중국 해커들이 직업적으로 고용된 사이버 스파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AP통신는 26일 컴퓨터 보안업체 맨디언트 관계자 등 미국 내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 해커들의 공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주로 주중에 집중적인 공격을 한 반면 주말에는 비교적 공격이 뜸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는 “해커들의 공격은 대부분 베이징 시각 오전 8시 정도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자정까지 지속될 때도 있으며 가끔은 2주 정도 해킹이 중단되는 경우도 있다“는 맨디언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것은 해커들이 개인적으로 하는 작업이 아니라 보수를 받고 직업적으로 하고 있음을 설명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맨디언트는 지난주 보고서를 통해 상하이에 있는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산하 61398부대가 주로 미국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주도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캐나다 등지의 최소 141개 기관이 이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면서, 이 부대의 소재지로 상하이 시내에 있는 한 건물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또 업체에 따르면 중국 해커들은 국방 기밀이나 반체제 인사에 관한 정보뿐 아니라 해외 기업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기업의 원가 정보와 계약 협상, 물품 제조, 시제품 테스트, 기업 인수·합병 등에 관한 정보까지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중국 정부는 “중국발 해킹의 배후에 인민해방군이 있다는 미국 측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중국도 미국발 해킹으로 적지 않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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