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 국가안전보장국(NSA)과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역임한 마이클 헤이든씨는 지난 19일, 사이버 첩보활동에 대한 강연에서 중국발 사이버 공격은 집요함에서부터 규모, 수법의 다양함까지 모든 면에서 ‘경이롭다’고 표현했습니다.
헤이든 전 국장은 이날, 조지워싱턴대 강연에서 이 같이 말하고, “미 정부는 중국의 공격을 완전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중국에 의한 사이버 공격은 타국과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일반적인 사이버 공격은 국가 안전을 위협하는 정보에 맞춘 것인 반면, 중국의 공격은 그 외에도 전력망, 석유 파이프라인, 항공 관제시스템 등 국가 주요 부문, 일반기업의 기업정보, 계약상황, 가격정보, 개인정보까지도 공격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헤이든 전 국장은 또 미국의 모든 분야를 겨냥한 중국의 공격은 “장기적이고 집요하게” 행해지고 있으며, 아직 정보절취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이러한 공격은 자칫 ‘사이버 전쟁’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19일 미국 보안업체에 의해 발표된 중국의 사이버 공격에 관한 보고서는 미국 기업과 정부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대부분은 중국군이 관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국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사도 지난달, 세계 사이버 공격 가운데 약 3분의 1이 중국을 발신지로 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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