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9일 새벽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州) 상공에서 폭발한 운석의 위력이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33배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16일(현지시간) 발표를 인용해 직경 17m, 무게 1만t에 달하는 운석이 초속 32.5km로 첼랴빈스크주 상공의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발생한 충돌로 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의 33배에 해당하는 500 킬로톤(kt, 다이너마이트(TNT) 1천kg의 폭발력)의 폭발력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 천체학센터의 피터 브라운 소장도 첼랴빈스크주에서 폭발한 운석이 최근 100년 사이 지구에 떨어진 운석 중 가장 강력하다면서, 첼랴빈스크에서 1천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 운석의 폭발에 따른 충격파가 그대로 도시로 전달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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