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의 개인자유지수가 세계 100위에 해당한 것으로, 한 연구소의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싱크탱크 프레이저 연구소(Fraser Institute)에서 실시한, 개인이 느끼는 자유를 수치화한 조사에서 중국은 10점 만점에서 5.1점에 그쳐 세계 100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보편적 민권의 자유도를 개인자유지수로 삼았고, 언론자유, 종교자유, 개인경제선택권, 집회의 자유와 기회평등이 보편적 민권에 해당한다고 분류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과거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경제적 자유의 실현은 항상 그 나라의 민권과 정치적 자유와 함께 이뤄졌지만 싱가포르와 홍콩은 예외였다고 설명하고, 이는 향후 중국의 시장 자유화가 다른 분야의 자유를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일으킨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홍콩의 개인자유지수는 7.8점에 그쳐 많은 나라에 뒤졌지만 경제자유도는 비교적 높은 9.02점를 얻어 종합자유지수 3위에 올랐습니다. 1, 2위는 각각 뉴질랜드와 네델란드가 차지했습니다.
중국은 개인자유지수 5.1점, 경제자유지수 6.44점을 얻어 종합자유지수는 5.76으로 세계 100위에 올랐습니다. 같은 아시아 국가 중 순위가 가장 낮은 국가는 미얀마로 122위에 올랐고, 한국은 44위, 대만은 47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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