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앞으로 세계 경제 시장에서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자문회사 게리실링앤코의 게리 실링 대표는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세계 경제가 중국의 성장을 주목하고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인도의 성장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이 같은 이유로 그는 저렴한 노동력과 풍부한 노동 인구 그리고 유리한 언어 구사능력 등을 꼽았습니다.
최근 중국의 임금은 최근 수입 증가와 구매력 증대로 작년까지 20~30% 인상된 데다 중국측이 외국 기업들에게 현지에 공장을 세울 경우 자국 파트너들에게 기술을 이전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글로벌 기업들은 보다 저렴한 노동 인력을 찾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해외 기업들은 중국 측의 ‘기술 이전 요구’에 대해 중국 제조업의 성공이 이들 외국기업의 ‘자발적’ 기술이전 이나 지적 재산의 '강탈'로 만들어졌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실링 대표는 “현재 중국은 강력한 산아 제한정책으로 노동 인구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반면 인도는 정부의 특별한 제재가 없어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인도의 현재 인구(12억4000만명)는 곧 중국(13억4000만명)을 따라 잡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또 인도가 민주주의 체제이고 과학과 엔지니어 방면의 인력이 풍부한 데다 영어를 제2외국어로 하고 있어 글로벌 성장엔진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봤습니다.
현재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들은 G2를 자처하며 갈수록 대국주의 횡포가 심해지는 중국에 대해 더 이상 글로벌 성장엔진으로의 기대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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