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댜오위다오(钓鱼岛, 일본명 센카쿠열도) 문제로 중국의 적지 않은 시달림을 받고 있는 일본에서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环球时报)는 26일 “일본 내각부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일본 성인 남녀 1천8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교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중국을 친근하게 느낀다’고 답한 응답이 전년보다 8.3% 감소한 18.0%로 나와 1978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중국과 친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이 80.6%였으며, 그 중 92.8%가 "현재의 중일 관계는 좋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또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한국과 “친하지 않다”는 응답이 59.0%로 "한국에 대해 친근감을 느낀다"고 한 응답은 39.2%에 불과해 1999년 조사 이후 처음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일본 외무성은 "반중 감정이 격화된 이유는 지난 9월 11일, 일본의 '댜오위다오(钓鱼岛, 일본명 센카쿠열도)' 국유화 조치 후, 중국 각지에서 반일시위가 일어났기 때문이며 반한 감정이 높아진 것은 지난 8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일왕 사과요구 발언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미국에 대해 일본인들의 호감도는 지난해보다 2.5% 높아진 84.5%가 “친하다고 느낀다”라고 응답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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