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의 명문대로 알려진 하버드에 대해 ‘중국공산당 간부 양성소’라는 평가가 미국과 일본 언론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5월 미 인터넷 잡지 '슬레이트(slate)'는 "하버드대는 중국공산당 조직부 관리들의 연수 기지가 됐다"고 보도했고, 일본 아사히(朝日) 신문도 10일 보도를 통해 하버드대를 중국 공산당 간부를 배출하는 '제2당교'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시진핑(習近平) 국가 부주석이 교장을 맡고 있는 중국 공산당 당교는 간부들을 미래 지도자로 교육시키는 당 직속 교육기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 조직부는 공직자들에게 서방 자본주의 국가의 성공과 정부 관리 경험을 교육시키고 경제개혁과 개방정책에 대한 추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1년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에 '중국 지도자 양성 과정'을 개설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재학 중이던 중국 학생 및 학자 450여명은 대학 주변에서 대규모 만찬을 개최했으며, 만찬장에 중국과 미국 국기를 걸어놓고 중국 국가를 합창하기도 했습니다.
언론들은 하버드대에서 연수하거나 연구를 한 중국 관리들이 40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하버드대에서 연수한 중국 공산당 최고위 관리(당 정치국원)는 당 조직부장인 리위안차오(李源潮)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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