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남중국해 주권 분쟁에서 중국이 베트남에 무력을 수반한 강경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러시아 경제지 ‘베드모스치’가 최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러시아가 베트남에 대해 자원 공동개발 계약 및 군사원조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공산당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베트남에 싸움을 걸 가능성이 많다’면서 ‘중국 위정자들은 사회안정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베트남이 제3국 기업에 남중국해 해저의 풍부한 천연자원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동안 러시아의 세계 최대 천연가스 생산 공급기업인 가즈프롬은 베트남 정부와 중국 사이에 논의되고 있는 해역에서 자원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와 함께 러시아는 베트남에 군사원조를 약속하고, 베트남군은 러시아군의 Su-30 최신 전투기, 구축함, 대함 미사일 등을 구입했습니다. 러시아는 또 최근 중국의 영토분쟁 상대국인 인도에도 무기를 공급했습니다.
러시아는 올해 미국 해군이 하와이 주변 해역에서 실시한 환태평양합동군사훈련(RIMPAC)에도 참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문은 ‘러시아에 있어 중국은 베트남, 인도, 미국보다 더 위협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지난 15일부터 29척의 중국 어선과 3000톤급 대형 보급선 1척을 분쟁지역인 난사제도에 체재토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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