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가와무라 다카시 일본 나고야시장의 난징 대학살 부정론에 난징시 정부가 교류 중단을 선언하며 맞대응에 나섰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습니다.
지난 20일 가와무라 나고야 시장은 일본을 방문한 난징시 상무위원 류즈웨이(刘志伟) 등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쟁은 있었지만 대학살은 없었다'고 말해 도화선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에 난징시정부는 21일 가와무라 시장의 발언이 난징인들의 감정을 매우 상하게 했다면서 정부간 교류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일본과 중국간의 기싸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난징시의 맞대응에 가와무라 시장은 난징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면서도 자신이 한 말을 거둬들이지는 않겠다고 말하는 한편, 직접 난징을 방문해 이 문제에 대한 토론을 벌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2일 가와무라 시장은 도쿄기자클럽에서 자신이 난징 대학살을 부정한 이유에 대해 '목격자가 없다. 이것이 아주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은 22일 기자회견에서 나고야시장의 발언과 관련해 '일만인을 살해하고 약탈했던 행위는 부정할 수 없다'며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침략전쟁과 식민지 통치에 대해 사과한 내용을 인용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중앙정부가 직접 이 일에 나서는 것은 타당치 않다며 지방정부간 해결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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