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북한과 이란이 불법 미사일 기술을 공유하고 있었다고 로이터가 입수한 유엔 기밀 보고서가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은 이 보고서 배포를 금지하려고 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과 이란 양국은 유엔 제재조치를 위반하면서 인접한 제3국을 통해 기술을 공유했으며, 유엔 외교관들은 그 제3국이 중국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2006년과 2009년 핵실험 후 미사일 교역 금지 등을 포함한 유엔 제재조치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보고서는 ‘금지된 탄도 미사일 관련 기술들이 북한의 ‘고려항공’과 이란의 ‘이란 에어’의 정기 항공편을 이용해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중국 정권은 이 보고서를 작성한 전문가단에 속한 자국 패널에게 이 보고서에 서명하지 말 것을 지시함으로써 보고서 공개를 막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고서는 결국 몇일 지난 13일 유엔 안보리에 제출됐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고위급 유엔 외교관은 ‘그 중국 패널이 중국 정부의 압력으로 보고서에 서명을 거부했으며 이로 인해 전문가단 패널은 정치적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는 심각한 문제가 제기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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