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영국 런던 경찰이 국제 지명수배된 고발 사이트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샌지를 성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어샌지와 그의 변호사 마크 스티븐스(Mark Stephens)는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으며, 그를 흠집내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어샌지는 본국 송환을 위한 재판이 시작되는 14일까지 구금상태로 지내야 한다. 이들은 스웨덴으로 송환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스웨덴에서 미국으로 송환될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7일 미 법무부가 위키리크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위키리크스의 외교 전문(電文) 공개가 불법이라고 계속 주장하고 있으나 필립 크롤리(Mark Stephens) 국무부 대변인은, 어샌지의 송환은 ‘영국과 스웨덴간의 문제’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 서버가 위치한 스톡홀름의 지방신문에 따르면, 위키리크스의 대변인은 어샌지의 체포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변함없이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스위스 은행은 어샌지의 계좌를 차단했다. 7일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비자 유로파(Visa Europa)는 위키리스크에 대한 모든 결제를 유예했고, 지난주 국제 자금 이체 서비스 업체인 '페이펠(PayPal)'은 위키리크스 계좌를 차단했다.
위키리크스 홈 페이지는 6일부터 ‘격렬한 공격을 받고 있다. 우리가 인터넷에서 완전히 배제되지 않기 위해서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해 미러(mirror) 사이트 운영에 대한 지원을 모으고 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