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1일 오후 2시 46분 강도 8.9의 강진이 혼슈섬 동쪽 해안 부근을 흔들었습니다. 일본 관측사상 역대 최대 강도입니다.
진앙지는 미야기현 센다이 동쪽 128.7Km 떨어진 곳이며 깊이는 24.4Km 입니다.
지진에 이어 최고 10m의 쓰나미가 덮쳐 자동차, 보트, 파편, 건물들을 휩쓸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지진으로 곳곳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정유공장에도 화염이 치솟았습니다.
큰 지진과 대량의 여진으로 진앙지에서 남서쪽으로 371.7Km 떨어진 도쿄에서까지 건물이 흔들렸습니다.
지진 후 한 시간만에 쑤요시시가라는 트위터는 “대도시 지역 철도망이 멈춰섰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휴대전화도 연결이 끊겼습니다.
지진 후 3시간 동안 224명이 진동을 느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에 보고했으며, 진앙지에서 2,735.9Km 떨어진 대만에서도 진동을 느꼈다고 보고했습니다.
현재 쓰쿠바에 있는 호주 연구원인 치원 야오 박사는 인터넷이 차단되기 1분 전인 오후 2시 47분에 인스턴스 메시지로 ‘다시 땅이 흔들린다, 어제 것보다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쓰쿠바는 진앙지에서 326.7Km 떨어져 있습니다.
쓰나미 경보는 태평양 국가들과 칠레까지도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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