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국가심계서(審計署 감사원)는 최근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가 하청받은 ‘서기동수(西気東輸)2선프로젝트(서2선)’에 대한 동단(東段) 2010년 감사에서 총 45억위안(약 7,582억원)에 달하는 공사 입찰에 부정이 발각돼, 4,300만위안(약 72억4천만원)에 이르는 허위 영수증, 약식 전표 등이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서기동수’ 프로젝트는 중국 서부의 천연가스를 동부 연안 지역에 수송하는 국가 프로젝트의 하나로, 그 중 ‘서2선’ 계획의 총 투자액은 1,422억위안(약 23억9천만원)입니다. 가스 파이프의 전체 길이는 8,645 Km에 달합니다. 서쪽 신장 액화가스로부터 남쪽 광저우, 동쪽으로는 상하이까지 이어져 15개의 성, 구(区), 시를 지나는 이 가스관은 2008년 2월에 건설을 시작해 올해 말에 완성될 예정입니다.
중국 북경신보(北京晨報)에 따르면, 심계서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이 프로젝트 동단의 건설 관리, 투자 관리, 환경보호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허난, 후베이, 장시 및 광둥까지 4개 성의 파이프망 건설 상황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심계서에 따르면, 2010년 7월까지 45.01억위안(약 7,588억원)의 공사 시공에서 입찰 공고 및 입찰 규정 위반으로 2.33억위안(약 392억원)의 설비 재료 매입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 밖에도 물자 구입시 국가가 정한 기준을 초과하는 서비스 요금을 받거나 재료 가공시 비용을 과다 계산하는 등의 부정도 발각됐습니다. 이 같은 부정으로 투자액이 6억위안(약 1,011억원)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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